140520, 걷기 @ 삼청동~청계천

음 멘붕이 오던 시절 휴일을 받았다.
친구도 마침 휴무라 더운 날씨지만 같이 걸었다.
코스는 안국역에서 삼청동을 지나 청계천까지..
엄청나게 걸었다.
 
일단 안국역에서 밥 먹고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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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동네가 좋다.
북적북적한 강남, 홍대, 종로 보다는…
평일이라 한적해서 좋았던 동네.
무엇보다 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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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주는 식당인지
황금알을 낳는 식당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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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꽃.
이런게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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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그리 썩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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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다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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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으로 가면 뻐꾹~ 뻐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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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살 아래 가로수가 만들어낸 그늘은 참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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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N서울타워인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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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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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런칭 전인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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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에 한가롭게 이런 카페에서 노닥거리는 삶.
아마 상위 1%는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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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많은 동네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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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에 걸린 셔츠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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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기댈 곳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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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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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진 않았지만 느낌이 참 좋은 동네.
부산의 우리 동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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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단독 주택에서 살고 싶다.
내가 디자인한 집에서…
Dream’s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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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옆이라 길도 깔끔하고 도둑도 없을것 같은데,
청와대에 도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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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인 이렇게 작업실도 만들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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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면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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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만의 느낌은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것을 보기가 힘든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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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오면 항상 둘러보게 되는 쌈지길.
언제나 처럼 변함없는 곳.
볼 게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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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인가 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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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외국인도 많고
커플도 많고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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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지나는 사람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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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청계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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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은 잘 했는데, 방법을 좀 달리 했으면 어땟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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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 이렇게 그늘에 앉아 발음 담그는 행위는 결코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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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저녁쯤에 걷기 참 좋은 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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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많지만 이렇게 벌레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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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자연 생태계가 이루어져 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아니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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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무슨 생각을 하시오?
난 아무 생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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