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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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내.

내 잘못인가.

난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내가 떠나 온건지.

그들이 떠나 온건지.

보고싶다.

곁에 있고싶다.

다가와 주세요.

제가 먼저 못 다가갈수도 있으니

그러니 먼저 와주시면 안되요?

아닌척 하지만 저는 항상 그리워하고 있어요.

언제가 되어도 저는 반갑게 맞아 줄수 있어요.

기다리겠습니다.

언제가 되든 끝까지

전 기다리는건 잘하니까요.

아니 기다림에 익숙해져 있다고나 할까요.

아 어설퍼 어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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