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18 – SunSetLive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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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SunSetLive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게 됬다.
하마터면 그냥 모르고 지나갈 뻔 했지만 다행히도….후후공연이 열리는 곳이 기장에 있는 오픈스페이스 바라는 곳이었다.
기장이라니.. 태어나서 딱한 번 가본 기장인데
그런곳에 공연장이 있나? 싶었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조그만 미술관정도?라고 생각하고 갔다.
기장이 꽤 멀긴 멀더군
연산로타리에서 189번타고 종점에 내려서 188번으로 갈아타고 기장체육관에 내려서
고맙게도 오픈스페이스 바에서 제공해주신 차를 타고 산속 어디론다 들어가기 시작했다.
입구에 내려서도 10분정도 걸어가니 정말 멋진곳이!!

공연전 사진 뭐 대략 이런분위기?

이번 공연에는 일본 3팀 우리나라 3팀이 참여했다.
일본팀은 So, 반반 바자르 트레블러스
우리나라는 이한철,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먼저 So가 부산에서의 첫 선셋라이브 공연의 막을 열었다~~
포크풍의 음악이었는데
무진장 더웠지만 좋은날씨와 주변경관이 너무 잘어울렸다.
fl170000000177.jpg||fl170000000178.jpg||width=지금 So음악 들으면서 작성중~_~
근데 바보같이 시디를 한장도 못사는 실수를 범하였다.
흑.. 뭐했나 몰라..
그리고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음악은 그리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대략 어떠한 분위기 인지는 알고있었다.
잔잔한 음악과 아름다운 보컬누님의 목소리가 나의 가슴을 적시었다 아~~~=_=
fl170000000180.jpg||width=
티켓대신 찍어주신 도장;; 배!
저번 부산락페에서 보기도 했던 킹스턴 루디스카~~
좁아 보이는 무대였으나
그들의 음악에 대한열정은 다를바 없었다.
제대로 분위기 띄어주신 이젠 정말 이분들 팬이 될꺼같다.
gm170000000226.jpg||fl170000000181.jpg||width=
앞에 계신분들은 킹스턴 맴버들..
그다음은 반반 바~자르(バンバンバザール)
딱히 구분짓는 장르는 아닌거 같다. 포크도 있고 재즈도 있고 뭐..
왠지 친근한 멜로디라서 절로 어깨가 들썩 들썩~~
gm170000000227.jpg||fl170000000183.jpg||fl170000000184.jpg||em170000000202.jpg||width=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공연을 보고계신 한철행님~

그래도 그나마 가장 많이 알려진 이한철~~~
킹스턴 루디스카랑 마찬가지로 락페에서 보고 2주만에 또 보는 그래도 좋드라.
락페에서 안불러주신곡도 들을수 있었고
역시나 음악으로 즐겁게 해주시는….
작은 공연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흑..


마지막으로 트레블러스
몰랐는데 2005년 부산락페에도 오셨다고 한다. 근데 기억이 없다-_-
아마도 이분들 나오는 날은 못갔을듯.
블루스 재즈 음악이었는데
연륜?에서 묻어나오듯 역시나 대단한 연주였다.
베이스랑 섹소폰 연주자는 형제라고 한다;
맨위의 사진에서 고개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런 경관이…
다대포에서 열리는 부산락페도 색다른 분위기 였는데
이런 산속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한편으로는 감동을 느꼇다고나 할까?
그리고 각각 뮤지션들이 자기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다같이 다른 밴드의 음악을 보고 즐기는것도 너무 좋았다.
어디서 이런 공연을 다시 볼수 있을까 했다.
공연기획자와 뮤지션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셋라이브 in 부산이 계속 열려서 좀더 많은 사람과 다양한 뮤지션을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고 완전 너무 좋았다.
백점만점에 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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