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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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One
어제 친구랑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고… 학교근처에 자취하는 친구집가서 조금 놀다가
거기서 자고 학교로 바로 갔다.

안그래도 요즘 집에 있는것도 짜증이 나서 하루정도지만 밖에 있다가 들어오니까 그나마 숨 좀 쉴꺼같다.
빨리 여기를 벗어 나고싶다라는 생각만..

요즘 삼겹살 먹는다 치면 아무말없이 항상 그곳으로 (해질 무렵 날 끌고간)발걸음(-_-)이 향한다.
적당한 퀄리티의 고기와 무한 리필의 콩나물과 김치가 아주 매력적인 곳
먹는 양은 고기나 콩나물이나 비슷한거 같다.
국산은 아닌듯한 생김새지만…

언제나 그렇든 자리에 우리는 일단 가게를 둘러본다.
오늘도 남자 1명에 여자 3명인 테이블이 두개 보였다.
또 언제나 그렇듯.. “와~~~~~~~”
그리고 잠시 침묵….

또 또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왜 여자가 없는걸까..를 주제로한 이야기가 펼처진다.
그리고 소주한잔을 들이키고…

그래도 친구 한놈은 이번주 소개팅약속이 있다고 했다.
나랑 다른 친구는 그랬다. “그 소개팅은 너만을 위한 소개팅이 아니다. 잘해라…”
우리는 도저히 여자가 생길 일이 없는 아주 불쌍한 놈들이라 내가 아닌 친구의 소개팅이라도 기대를 걸수 밖에 없다.
행여나 잘되서 나한테도 콩고물이 떨어질수가 있으니…

3명중에 연애한번 안해 본놈은 나 밖에 없다.
애써 난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지만 다들 하는 말은 여자들도 나같은놈을 병신으로 본다는거..
뭐 내가 봐도 참 병신같다.
어찌 4반세기를 살면서 연애를 한번 못해 볼수가 있는지..
정부는 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한다.

Take Two
음.. 적을게 없다.

아..

롯데 새 감독에 외국인 감독이 왔다.
사진으로보니까 너무 서글서글 하게 생겼더라.

감독이 바꼇으니 새로운 분위기에서 도약할수 있는 롯데를 바란다…. 이러고 싶지만.
딱히 외국인 감독이라고 달라질것도 없을꺼 같고
롯데 코치진이 워낙 개꼴통이라 외국인 감독말 쯤은 그냥 잘근잘근 씹어드실꺼같고..
감독뿐만 아니라 정말 유능한 코치도 두세명 델꼬 왔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왠지 내년에도 하위권을 못 벗어 날꺼같다.

시범경기때 1,2위하고
초반에 연승가도를 달리며 롯빠들을 설레이기 하다가
점 점 내려가나봐~~~
그리고 시즌 막바지 꼴지 모면..
이렇게 되겠지뭐…

Take Three
몇일전 클럽에 갔다와서도 느꼇고 공연장 갔다오면서도 느끼지만
다음에 내방이 생기면 방음장치 제대로 해놓고
저음비트가 강한 오디오로 꾸며놓고 싶다.
뭐 난 항상 락&메탈을 기본 베이스로 깔아놓은 음악관이지만..;;;
요즘들어 비트강한 음악에 귀가 땡긴다.

그런 의미에서 DaftPunk의 내한을 다시한번 바란다.
함만 와주셍여…ㅠ.ㅠ

psp..
Daft Punk Alive 2007 라이브 앨범 나왔군화..ㅠ.ㅠ
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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