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04 – 장기하와 얼굴들

0
회원님이 촬영한 장기하를 영접하라~~.

4월 4일
사직에서는 프로야구 개막전과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렸고(제동이는 사람인가.. 맨날 이겨..)
부산대학앞 인터플레이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첫 부산 공연이 열렸다.
싱글앨범 1만장 판매 1집 앨범 초도 8천장 판매
왠만한 오버그라운드 가수도 하기 힘든 앨범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지금도 왠만한 음반사이트에 가면 장기하와 얼굴들이 5위권안에 있는걸 볼수 있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이번 부산공연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처음엔 1회공연이었지만 순식간에 매진되는 사태에 추가공연까지 열었고 2회공연모두 거의 매진이 되었다.
공연시간은 6시 입장시간은 5시 40분
나는 5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직 그분들을 보고싶다는 일념하에…
인터플레이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 작년 크라잉넛 이후 처음이다;
공연장내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물론 뒤쪽에는 널널했지만;)
6시가 되어서 장기하와 얼굴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서태지 웜홀 콘서트때 장기하와 얼굴들에 대한 맛만 살짝 본지라 그리고 그 맛이 엄청났던지라 누구 못지 않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은 어디 안갔더라..
코믹적이면서 훈훈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웃음만 있는게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음악!
큰 공연장에서의 장기하와 얼굴들은 그저 멀리밖에 바라볼수 없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작은 공연장에서의 그들은 마치 친구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노래 부르면서 악수도 하고 마지막곡에서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서로 몸을 부딧히기도 하고 인디밴드 공연장에 오면 ‘소통’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한다.
장기하 만큼이나 큰 호응이 있었던건 역시 핵심멤바 미미 시스터즈!
언제나 처럼 도도한 몸짓과 섹시한 표정으로 나타난 그녀들
가까이서 본 그녀들의 아름다움은 어휴…
흡사 다비치의 그것을 초월한다. (민경이 미안..ㅠㅠ 하지만 사실인걸…ㅠㅠ)
그녀들의 춤사위에 난 넋을 읽었고 담배피는 모습에 난… 난… 난…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ㅠㅠb
담배는 싫어하지만 담배피는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그냥 반해버리는 습성이 있어서…-_-a

셋리스트 이다.
1집 가수이다 보니 앨범수록곡을 전부다 부르고 청년실업의 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 와 송골매의 노래를 불렀다.
어떤 곡에는 센스있게 가사를 바꿔부르기도 했고…ㅎㅎ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그들도 즐거웠을것이고 나를 포함한 관객들도 즐거웠다.

보시다 시피 미미 시스터즈는 도장을 사인 대신해 주셨다. ㅠㅠ
도장에서 마져 그녀들의 간지!가 느껴진다.
밑에는 밴드중에 가장 잘생긴 드러머님 위에는 기타님
정식 사인회가 아니라 그냥 길가는 사람 붙잡고 받은거라 아쉽게 베이스님이랑 장기하님의 사인을 못 받았지만 다음에 받지 뭐..
여름에 또 오신단다. 아마도 락페스티벌이 아닐까 하는…
오늘도 난 별일없이 산다~~아~~~~~~~~~~~~~~~~~~~

Previous article배철수의 음악캠프 사람과 음악 '서태지' 편
Next article귀찮음
Subscribe
Notify of
guest

0 댓글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