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 새로운 배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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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움의 시작
7월 30일부터 패스트캠퍼스라는 곳을 통해 서비스 기획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현업의 서비스 기획자, UX 디자이너 등 기획과 관련된 여러 강사분들과 함께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서비스 기획이라는 업무에 대해서 내가 겪은 경험들을 토대로한 나만의 정보만으로도 부족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서비스 기획이라는 일을 계속 하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순히 회사에서의 일만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달 정도 회사를 다녀본 결과 배울 점은 있지만 나를 자극 시킬 정도의 수준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결국에는 일이라는 것은 어딜 가나 처음부터 끝까지 배워서 하기보다는 약간의 배움과 나의 이전 경험 그리고 새로이 습득하는 정보들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야하는 것이다.
적은 돈이 아니기도 하고, 특별히 후기를 찾아볼 수 없는 강의라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도전을 결심하고 오늘까지 3일째 강의를 듣게 되었다.
내 나이 36살.
앞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5년 10년을 하더라도 지금의 나의 모습과 일하는 환경에 안주하기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욕심이 강하다. 그럼 돈이라는 것은 당연히 따라오게 된다고 생각하고.
체력적으로는 많이 힘들지만 강의를 통해 단순히 듣는것 뿐만 아니라 이전에 내가 해 왔던 방식들을 되짚어 보면서 고쳐야 할 점, 발전시켜야 할 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근 후에 이렇게 자기개발할 시간이 생겼다는데 새롭게 시작한 회사에서 느끼는 가장 좋은 장점이고 장려한다는 것이다.
시간 활용과 체력관리를 잘 해서 3개월 과정인 이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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