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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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 夢은 꿈 몽 자
락페는 락페스티벌
몇일전에 이런 꿈을 꿧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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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키드인 나는 슈퍼에서 과자를 고르다 눈에 띄는 봉지를 발견했다.
경품행사를 하는데 그 경품이 락페스티벌 티켓이라는거… 그것도 해외 락페스티벌.
나는 당장 그 과자를 구입하고 응모를 했다.
하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길래. 역시.. 난 안되.. 하며 자책하던 중.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락페스티벌 티켓이 님하가 당첨되었다는거… 나는 너무 기뻣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이 출국날이라서 빨리 준비를 해야한다는 거였다 -_- 지금 장난하나…
나는 서둘러 짐을 챙기고 여권을 챙기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공항으로 갔다.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과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그들과 합류하고 인원점검을 하던 매니저는 나에게 “당신 이름이 없는데? 집에나 가슈” 라는 말을 전했다.
나는 눈앞이 깜깜했다.
그럼 어제 온 전화는 뭐냐고… 자기는 그런거 모른단다.
그냥 리스트에 이름이 없단다.
그래서 비행기도 못 타고 당연히 락페도 못 간다고 한다.
나는 눈물이 났다.
그런게 어딧냐고 다시 한번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라고..
근데 이 꽉막한 매니저라는 사람은 그럴리가 없다면서 그냥 나보고 꺼지란다.
ㅠㅠㅠ
나는 공항에서 엉엉 울어버렸다.
그렇게 꿈에서 깨었다.

아… 이런 꿈까지 꾸게 되다니…-_- 락페스티벌에 대한 굶주림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심하구나 하는 생각이..-_-

그러고 있는데 ETP에 킨이 온다는 소식 그리고 NIN가 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아흙….ㅠㅠ
이번에는 하루만 할 계획인가보다.
아직 앵콜공연 공지도 안 떳는데….
언제 공지뜨고 예매시작 할런지…

그리고 부산락페 2차라인업도 떳다.
대부분 인디밴드들이지만 부산에서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감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락음악이 조금만 더 대중들에게 가까운 음악이었으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텐데…
PIFF와 불꽃축제가 해가갈수록 더욱 성황인걸 보면…..ㅠ
이렇든 저렇든 올해도 즐겨야지…
그리고 지산락페!!!!!!!!!!!!!!!!




드디어 시간표도 나왔다.

내가 이걸 올리는 이유는? 음흐흐흐흐
무슨 일이 있어도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티켓도 왔다!! 무려 조기예매라능….
올 여름 티켓값만 40만원이 깨질듯하다.
이미 예매한것 포함. 앞으로 필요한 자금은 서태지 앵콜 + etp하면 26~8만원 정도가 될듯-_-
닭치고 굶는수 밖에 없겠다.
올 여름은 밖에서 돈 절대 안 쓰겠다. 여자도 안 만나겠다. 아니 원래 안 만났구나… 암튼.
락덕후가 이런것쯤 못 참으랴…
롸큰롤 뽀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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