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DY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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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8번째 생일.
고로 29살.. OTL.

하지만 어느 때 보다 행복한 생일.

건강한 이 몸을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이 계시고,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잘 생긴 동생도 있고, 그리고! 여자친구도 있고~~~ 

지금은 내 인생 제 1의 황금기!!.
제 1이라는건 아직 앞으로 더 새로운 황금기가 찾아올꺼기 때문에 으하하하하

오늘은 여자친구도 나도 쉬는 날이라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여자친구님은 나에게 이것들을 주셨지…

여친님께서 직접 만드신 생일 케익!!
내가 좋아하는 딸기케익!!! ㅠㅠ
내 이름 이니셜로 된 닉네임과 나이; 로 초를 케익에 꽂아 주셨당.

맛있겠찌롱~~~?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빼뺴로 데이, 발렌타인 데이 그리고 내 생일.. 케익과 과자들 모두 직접 만들어 주셨다.
다들 여자친구가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주시죠?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저녁은 양재역 근처 ‘마린쿡’ 이라는 씨푸드 뷔페에 갔다.
너무 열심히 먹느라 사진은 없음. ㄱㅅ
간만에 초밥도 먹고 회도 먹고 또 뭐 먹었지 많이 먹었는데…
6시에 들어가서 8시에 나왔다.
그리고 아직까지 배가 부르다!!
더 먹고 싶은데 하드웨어 스펙이 딸려서… 램업글 하듯 내 배용량을 업글 하고 싶구나.

이미 선물은 보스 헤드폰과 스피커를 받는데 위의 케익말고 또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고맙고 소중한 선물.

그것은 미!역!국!
저 크고 무거운 보온병에 담아서 가지고 오신 여친님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ㅠㅠ
양도 엄청 시리 많다. ㅠㅠ

살짝 맛 봤는데…밥이랑 같이 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서..-_-;
여기 들어가있는 소고기는 한우!!!

그리고 기타 일용할 양식들..

(사진 위치대로)
깻잎, 오이지무침
갓김치, 마늘쫑

참았다. 배가 불러서 아니 참을수 밖에 없는 현실에 안타까워 하며 냉장고로 직행.. ㅠㅠ

아 젠장 침 나와..
오늘안에 소화 다 될려나..-_-
내일까지 참기가 넘 힘들엉…..

오늘이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가장 배부른 생일 날이었다.
다음달이 여친님 생신인데 난 맥북 흰둥이를 사주기로 했다.
내가 만지고 싶어서 빨리 그 날이 다가오길 기다리는 상황.. ㅋㅋ

고맙습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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