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07,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삼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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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날짜가 맞아서 부산락페에 다녀왔다.
다대포보다는 가까운 곳이라서 왔다 갔다 하는건 참 편했다.

삼락공원은 사상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태풍이 서해를 지나가던 시점이었는데 먹구름이 무시무시하게 부산을 덮었던 날이었지~날로 허약해저가는 저 무대… 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진보성향(?)의 대만 메탈밴드.
(우리나라에서 활동했으면 빨갱이 소리 들을 밴드..-.-)
암튼 보컬님이 사회활동도 많이 하셨다고 한다.
음악은 바세린이랑 비슷한 성향가끔 중화권 밴드가 왔는데 다들 화끈하고 매우 메탈스럽고 매번 큰 만족감을 준다. 
밴드명은 소닉.
메탈에 전통악기를 가미시키는 센스는 썩 괜찮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내귀의 도청장치.
이분들이랑 매우 어울리는 날씨였다.
뭔가 화창하고 상큼한것보단 어두침침하고 이런 분위기가 딱 어울림
인지도 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은 당연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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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말에 새앨범이 나온다는 피아.
거의 빠지지 않고 부산락페에 참가하는 뭐 고향이라 그렇겠지만 참 고마운 밴드.
신곡 2곡을 불렀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약간 말랑말랑한게 그리 가볍지도 않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한 곡이었던거 같은데,







캬~~ 국카스텐은 진짜… 진짜 라이브는 꼭 봐야한다.
<거울> 이 곡 하나로 그냥 폭파!
내가 생각할때 이런 파괴력을 갖춘곡은 나오기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온다면 또 국카스텐의 곡이 될것같다.
뭐 그 외에도 좋은곡이 많고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밴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함꼐 우리나라 락을 이끌어갈 밴드가 될것이라고 믿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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