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침?에 눈을 뜨니 시간이 무려 새벽 3시… 11시 전?쯤에 눕긴 했는데 이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깬 수준이다. 그렇게 한시간을 뒤척이다가 다시 한 시간 정도 자기 했는데, 참 너무 피곤한 하루다. 매번 월요일이 되면 일찍 일어나고 금방 피곤해지는 패턴이 계속된다. 꾸준한 수면시간이 필요한데, 뭐가 문제일까. 나이가 들어서일까.
여전히 잠을 줄이고 싶지만 피곤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점은 아쉽다. 똑똑해 지는 약이 없다면 수면시간을 줄이되 몸 상태는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당장 사 먹고 싶다. 하루에 3, 4시간만 자고 싶다. 해야 할게 많고 하고 싶은게 많기 때문에.
리추얼, 습관을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재미있을 것 같은 루틴을 찾고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함께 하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소홀해 지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하자는 의미이고 충분히 가치가 있다. 근데.. 아무래도 돈이 문제다. 근데 이 돈의 목적은 나에게 강제성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초기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하고 강제적으로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좋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 번쯤은 해볼만 하다는 것.
무엇을 해볼까.
🙄생각
탁구 레슨을 받고 연습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른 타이밍에 라켓이 나가게 되고 어김없이 제대로 타격이 되지 않거나 공이 테이블에 안착되지 않는다. 그때마다 지적해 주셔서 제대로 된 타이밍에 들어가고 그럼 당연하게도 공이 제대로 날아가고 렐리가 지속된다.
야구 경기를 볼 때도 타자들이 빠른 타이밍에 배트가 나가게 되면 빗맞거나 안쪽 파울이 많이 된다. 그만큼 타이밍은 중요하다. 왜 빠른 스윙이 계속되는 걸까. 빨리 넘겨서 더 치고 싶은 마음인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쳐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는데, 나도 모르게 빨리빨리가 되는 것 같다.
급해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급하게 가다 보면 놓치는 게 생기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다. 더 중요한 건 잘 할 수 있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 탁구를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5주 차다. 초보 중의 초보이니 천천히 제대로 하면서 기본기를 향상을 중요하게 생각하자. 아직까지 연습할 단계이지 다른 분들이랑 시합할 레벨은 아니니까.
반복 연습만이 살길.
👏감사일기
- 오늘도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외식의 압박을 이겨내고 집밥을 먹은 나의 의지에 감사합니다.
- 읽는 내내 너무 좋은 책을 완독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탁구일기
포핸드와 백핸드 연습을 시작으로 오늘의 레슨 시작.
대략 15분 정도 렐리를 하며 감을 잡아가는데 탁구채를 2일 동안 잡지 않은 채로 하는 건 역시 쉽지 않다. 미스가 많이 났으나 신경쓰지 말고 해야할 필요가 있다.
치다보니 포핸드보다 백핸드가 더 잘되는 느낌…
오늘도 화쇼트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포핸드+백핸드, 두번째는 왼쪽 구석에서 백핸드, 포핸드, 중간에서 백핸드, 세번째는 오른쪽에서 포핸드 + 백핸드, 왼쪽에서 포핸드, 중간에서 포핸드.. 4단계까지 했는데 재미난데 힘들다 땀도 엄청 나고. 기분이 좋아.
스텝으로 이동하며 치는 연습은 많이는 하지 못 하고 5분 정도로 함에도 운동량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커트를 새롭게 배웠다. 라켓을 테이블이 닿을 정도로 낮춘후 약간 새우고 미는 듯한 느낌으로 라켓을 앞으로 쭉 내밀면 된다. 백핸드랑 비슷한 느낌. 포핸드도 그렇고 공을 친다 보다는 라켓을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치는 것이 중요.
처음 배운 커트지만 50퍼센트 이상은 제대로 넘긴것 같다. 새로운 기술을 배움으로서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오늘의 문장
신의 인체 설계
입은 닫을 수 있게 설계했다.
귀는 닫을 수 없게 설계했다.
왜 그랬을까.
: 말하기 보다는 듣기가 그만큼 중요하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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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싸우기보다는 내 앞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흐름에 순응하는 쪽을 택합니다.
Rather than fighting reality,
I choose to accept what’s in front of me and go with the flow.
– 키키 키린, 영화배우, 1943~2018
: 정답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필요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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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기도
평생 동안 기도하는 말이 “감사합니다”라는 말뿐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If the only prayer you say in your whole life is “Thank you,” that would suffice.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 1월 30일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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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 마음 씀씀이는 푸른 하늘 밝은 태양과 같아서 남들이 보고다 알아차리도록 해야 옳다.
– 설선 <독서록>
: 티낼건 티내야 나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있다. 이왕이면 좋은 일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