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mus – #01 손가락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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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첫롤이라고 사진을 올렸지만 전에 3롤을 찍은게 있었다.

그냥 나름 공식적으로 첫롤이라고 정했음.
그 3롤은 무려 작년 4~6.7월쯤에 찍은 사진들이다.
오늘 스캔해서 보니 나때문인지 사진관때문인지 이상하게 나온 사진도 많고 너무 어둡게 나온사진도 많고, 손가락이 나온 사진도 더 많다;;
그래서 그 사진들 그냥 올리기는 또 그렇고 그냥 묵혀두기는 또 그렇고 해서 손가락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올릴려고 한다.
다음에 찍을때는 손가락 안나오도록 노력해야겠지만 그래도 나올것에 대비한 무계획, 무제한 연재;;

오늘 부터 시작 ㅋㅋ

아마도 작년 1학기 중간고사 마치고 혼자서 남포동 놀러 갔다가 부산대교&영도대교 타고 영도까지 왔다 갔다 했었지…
이 사진은 영도대교인데 오래전에 큰 배가 지나가면 다리가 올라갔었는데 그 역활을 했던 기계인거 같다.
역사가 있는 영도대교를 리모델링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공뭔들은 오래된 건축물들을 그냥 냅두지 않는거 같다.
온나라가 세련된 신식 건물들이 늘어서면 보기에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인간미가 없는 동네가 될거 같다.
여긴 위의 사진 바로 옆에 있는 계단.
어제도 언급했던 사생결단이라는 영화에서도 비춰졌던 포인트였던로 기억해서 찍어 본거 같다.
계단 쪽부터 해서 색감이 아주 제대로 나온거 같다.
아주 대만족~
물론 손가락만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건 뭐 할말이 없네-_-
어떻게 쥐고 찍었길레 사진에 손가락이 반이상을….-_-
저기 멀리 여러대의 크레인이 있는 곳은 우리 아빠 회사.
이건… 지난 글의 사진이랑 똑같은 모습의 사진.
그 사진보다 좀더 태양이 위에 있었는지 더 밝네.
참 조용한 동네다.
이건 저~~위쪽에서 찍은거.
아마 필름넣고 테스트로 찍은거 같다.
손가락 나온 사진을 보니까 대충 어떻게 쥐고 있었는지가 가늠이 간다.
앞으로 어떻게 사진기를 잡아야 하는지 배운거 같다.
좀더 맑고 깨끗한 날에 엑시무스를 잡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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