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월 27일 일기

📆일상 피곤한 하루다. 맨날 피곤하지만... 몸도 안 좋다. 죄를 짓고 있어서 그런가. 역시 죄인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아니 죄인들은 자신의 행위를 죄라고 생각하지 않겠지.       👏감사일기   오늘도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탁구일기         📝오늘의 문장   새우잠의 비밀 지금 당신이 발을 뻗을 수도 없는 단칸방에서 새우잠을 잔다해도 절망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당신이 새우잠을 자는 이유는 방이 좁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너무나 큰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카피라이터 정철, <영감달력>   --   친애하는 막스, 마지막 부탁이네. 내가 남기고 간 모든 것들... 일기, 원고, 편지,...

3월 26일 일기

📆일상   요즘 주말 기상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오늘도 8시에 기상. 어제 배달시킨 치킨에 있던 치즈볼 2개를 먹고 더현대 서울로 가서 2주 앞으로 다가온 한라산 등반을 위해 등산바지, 바람막이, 셔츠와 장갑을 샀다. 이제 필요한 물품은 거의다 완성되었다. 오르기만 하면 된다. 그 동안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올라야 한다. 다리가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물론 다리가 고장나면 못 오르겠지만 그만큼 의지가 강하다.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

3월 25일 일기

📆일상   에어컨을 설치 했다. 거실에 설치해서 여름에 잠자는 방까지 차가운 공기가 올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방에 두기도 애매하고, 두개 다는 건 좀 오바인것 같고. 여름이 되어봐야 알겠지. 드디어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 시즌 6이 공개되었다. 5화까지 보았는데, 참 아쉽네. 실버스톤 그랑프리에 이슈가 많긴 했지만 똑같은 장면을 3, 4번이나 넣을 이유는 없었는데 참. 매 시즌 재미있게 보지면 매 시즌 아쉬움이 많은 콘텐츠. 시즌 6이 나올까? 안나오면 또 섭섭하겠지.       🙄생각           👏감사일기       🏓탁구일기         📝오늘의 문장   가격과...

3월 24일 일기

📆일상   오늘은 생일이다. 태어난지 40년이 되는 날. 부모님께 감사하다. 쉽지 않은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것을 누리게 해주셨다.   🙄생각           👏감사일기   생일 축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무탈하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탁구일기         📝오늘의 문장   개인적으로 나는 개인적으로 노란색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개나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개나리를 좋아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개나리에 얽힌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떄 개인적으로 여학생을 사귀었는데 그녀 이름은 김나리. 나는 개인적으로 그녀를 개나리라 불렀다. 당시 내가 개인적으로 쓴 일기는 늘 그녀 이야기로 채워졌다. 그녀가 개인적으로 첫사랑이었는데...

3월 23일 일기

📆일상   일분도 잠들지 못 하고 꼬박 날밤을 새었다.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소용돌이쳐 도저히 잘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하다. 일찍 잘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지금 시각은 오후 10시 30분. 오늘의 문장 2번째 글이 나를 후벼판다. 이왕이면 일찍 직면하는 것이 좋겠지?       👏감사일기   피곤했지만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문장   어제의 날씨 가장 궁금한 건 오늘의 날씨. 그다음 궁금한...

3월 22일 일기

📆일상   잘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겠지? 그럴거라고 믿어.       👏감사일기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탁구일기         📝오늘의 문장   두 번 읽는 글 물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쉬지 않고 흐른다. 내가 상류에 있든 하류에 있든 언젠가는 내게도 물에 적셔질 기회가 온다. 흐르는 물을 쫓아다니지 말고 지금 그자리에서 물이 내게 흘러올 때를 기다려라. 또 내게 도착한 물이 나를 떠날 때는 붙잡으려 하지 마라. 물은 붙잡는다고 붙잡아지는 게 아니다. 바다로 가고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비가...

3월 21일 일기

📆일상   사진 수업 (Photo Craft) 3일차. 오늘은 노출에 관한 이론을 배웠다. 조리개, 셔터스피드의 작동 방식 및 사용방법이다.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나의 활용법은 거의 사진의 밝기에만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 두 설정을 잘 이용하면 다양한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 단순히 밝기와 심도 표현 뿐만 아니라 셔터스피드를 활용해서 다소 흐릿하거나 몽환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주말에는 카메라를 들고 야외로 나가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을 해봐야겠다. 마침 세기몰에 신청한 이벤트가...

3월 20일 일기

📆일상   새벽 2시에 F1 사우디 그랑프리 겸, 휴식 겸 오늘 연차를 내고 쉬었다. 미세먼지가 심했지만 오전 산책을 마치고 저녁까지는 그냥 쉬었다. 낮잠도 자고. 참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아닌가... 저녁에는 지난 주 월요일 이후 처음으로 탁구 레슨을 했다. 레슨 전 머신과 부관장님과 조금 쳤는데, 자주 치지 못 해서 그런지 실수도 많고 땀도 많이 났다. 레슨하기 전에 체력을 거의 50퍼센트는 소진한 상태였음에도 레슨은 열심히 했다. 드라이브는 역시 어렵고...

자연을 파괴하고 다시 자연을 생산하고

  도시는 자연을 파괴하고 건설한 인간의 터전이다. 하지만 곧 자연의 소중함으라 깨닫고 거대한 도시의 작은 틈새를 이용해 자연을 생산한다. 자연이라기 보다 자연인 척 하는 것일 뿐. 인간이 빼앗은 환경을 되돌릴 수는 없다. 자연과 함께 해야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아치라고 나름 노력을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오히려 더 파괴만 할 뿐이다. 파괴의 결과는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 문제는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없는 사람들에게...

3월 19일 일기

📆일상   오전에 문래동에 새로 오픈한 전시공간에서 열린 사진전에 다녀왔다. 도심속의 자연을 담은 사진이었다.작가는 이를 '임시정원'이라고 이름붙인다. 무한하지 않은, 자연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원을 담는다. 자연을 파괴하고 건설한 도심에 자연을 건설하는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자세한 건 별도 포스팅으로 하고.(진짜?)   테제님이 하시는 에세이 스탠드 마지막 수업을 들었다. 내 글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칭찬도 있었지만 부족함이 더 많았기에 앞으로 계속 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부족한 점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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