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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2 1986년 글렌드로낙 증류소 오크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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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3 숙성 중인 위스키 |
위스키 제조의 오랜 역사 속에서 참나무통에서 위스키를 숙성하는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조지 발렌타인과 같은 초기 블렌더들은 셰리, 포트 또는 달콤한 와인을 담았던 통에다가 위스키를 숙성하면 위스키의 특성이 정말 좋게 순화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위스키는 일체 숙성을 하지 않았고, 위스키의 미숙한 맛은 다른 풍미로 가려졌다. 일반 소비자는 갓 증류된 위스키를 구입하였고, 때로는 증류기에서 바로 나온 것을 그 자리에서 구입하기도 하였다. 병에 담아서 팔기도 하였지만, 시골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의 물병 또는 작은 통을 가지고 가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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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4 숯 과정 |
왜냐하면 통 내부는 사용하기 전에 불을 넣어 표면을 숯으로 만들고, 숯은 투과성 막 즉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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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5 통 제조 |
좋은 예로는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적인 증류소들 가운데서 하나인 발블레어 증류소다. “우리 저장소에서는 금속선반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블레어 증류소 사장 짐 예이츠는 설명한다. “적재 장비가 다닐 수 있도록 중앙 통로를 콘크리트로 만들었는데 그게 두드러져 보일 뿐이죠. 우리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깔개 방식에 기대어 통들을 나무 깔개 위에 적재합니다. 모든 우리 저장소는 낮게 저장해서 공기가 잘 통합니다. 1985년에 세워졌는데 3단으로 적재하고 있습니다. 아마 차이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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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6 발블레어 저장소 |
형태와 강도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 판재를 정확하게 구부려야 하는 단계는 고도로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한다. 판재를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임시 고리로 모양을 잡은 다음 타오르는 불에 또는 증기실에 놓는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접합하기 위하여 비스듬하게 깍은 통 머리부분은, 판재 끝에 있는 홈에 꽉 맞게 고정한다. 고리를 제 위치에 놓고, 완성된 통은 기밀성 및 용량 시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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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7 옛날 통 작업장 모습.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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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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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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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글렌드로낙 증류소 오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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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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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중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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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블레어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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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통 작업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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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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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ge Kl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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