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4,866 · 콘서트 200 · 영화 410 · 책 256 — 매일 불이 켜지는 곳
▼ 내려가며 구경하기
스크롤할수록 불이 켜지는, 실험과 장난의 층.
지나온 시간을 되감고 헤아리는 층.
매일의 문장이 쌓이는 본채.
들어오면 인사하는 곳.
B1 · 기초 공사 — HOW IT'S BUILT
2006년 태터툴즈에서 시작한 블로그는 텍스트큐브·XE를 거쳐 WordPress에서 20년을 버텼다. 2026년, 나는 이 집을 통째로 Next.js 16 위에 다시 지었다.
글은 하나도 잃지 않았다. 2,600편 넘는 글과 콘서트·영화·전시·독서 아카이브를 그대로 옮기고, 목록 페이지 하나를 152KB에서 12KB로 줄였다. 무겁던 집이 가벼워졌다.
방 하나하나는 손으로 지었다. 마을·타임라인·연감·통계… 필요할 때마다 방을 하나씩 늘렸고, 그 과정은 개발노트에 남겼다.
지은 사람은 하나. 옆에서 벽돌을 같이 나른 건 AI였다. 사람 하나와 AI가 번갈아 설계하고 검증하며 20년치 기록을 새 집으로 이사시켰다.